2023년 6월에 개최된 오룡에듀포레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사진=대우건설)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영남권 산업단지 2곳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푸르지오'와 '써밋'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오는 9월 25일 창원 동전산업단지, 9월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각각 열린다. 산업단지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산업단지를 알림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돼 퇴근 후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가 배려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관람료 없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회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며,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 공연 등 폭넓은 볼거리가 준비된다. 여기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가수 이기찬,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2022년 9월 처음 시작된 이래 총 65회 개최될 정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우건설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알찬 콘텐츠들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대우건설이 사업을 추진하며 분양 중인 곳이다.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도심까지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2022년 10월 준공 이후 50여 개 기업이 운영 및 착공 중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약 380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이미 160여 개 기업과 10여 개 국책기관이 입주했으며, 현대백화점 그룹이 아울렛 부지를 매입해 2028년 대구·경북 최대 아울렛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마지막 상업용지와 아파트 부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