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가 인천 송도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GS건설은 5월 7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의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에는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원 전체가 참여했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 안전 점검, 안전 조회 시 위험성 평가 및 사고 사례 교육 등이 실시됐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허윤홍 대표 포함 전 사업본부 임원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국내 전 현장을 방문하여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 경영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기반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 안전·장비·기술 자료를 모은 'GS건설 안전보건 통합 플랫폼', AI를 활용한 공사 기준 검색 프로그램 '자이북' 등을 활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전 임직원 및 근로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중심 경영과 디지털 전환으로 현장 안전과 품질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