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2025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사진=쌍용건설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쌍용건설이 2025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성장할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8개 부문에서 약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또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보유자, 어학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된다.
전형 일정은 온라인 서류전형, 실무 인터뷰(ZOOM), 온라인 인적성 검사, 임원 및 경영진 면접(대면 1, 2차)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HR팀장은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입어 올해도 국내외 수주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준비로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최근 11년 연속 신입사원을 채용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6위에 올라 중견종합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등 초고난도 건축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토목 분야에서도 ‘15㎝의 기적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