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노진서 대표(왼쪽)와 한주우 대표
(사진=LX하우시스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과 제조를 관장하는 두 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노진서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주우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하며, LX하우시스는 이를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는 이외에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CFO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원종훈 前 현대파텍스 대표이사와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선임하는 등의 인사안이 통과됐다.
또한 LX하우시스는 2024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도 확정됐다.
LX하우시스 CFO 박장수 전무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올해도 어려운 사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을 통해 B2C 사업 확대에 힘쓰고,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