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버킷플레이스)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오늘의집이 자체 부엌 시공 브랜드인 ‘오늘의집 키친’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11월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파미어스몰에 개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서울 북촌의 쇼룸 ‘오프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진출로,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통합하는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오늘의집 키친’ 매장은 판교 파미어스몰 2층에 위치한 약 200평 규모의 ‘원섹션 라운지’ 내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원섹션은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시스템 가구부터 식탁, 소파, 침대 등 다양한 가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오늘의집은 이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LX하우시스의 고급 자재를 사용한 실제 주방의 세부 디자인과 마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앤 우드 투톤으로 설치된 주방 모델 외에도, 다양한 도어 및 상판 컬러 샘플이 전시돼 고객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직원이 상주해 오늘의집 키친의 상세 스펙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견적 상담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특히, 주방 가구에 사용되는 핵심 자재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어에 쓰이는 LX 보드 자재의 다양한 시리즈를 직접 확인하고, 상판 자재인 LX 하이막스(인조대리석)와 LX 테라칸토(포쉐린) 등 프리미엄 자재들의 질감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고급 주방에 사용되는 독일의 헤티히(Hettich)와 오스트리아의 블룸(Blum) 등 글로벌 프리미엄 하드웨어 브랜드의 경첩과 서랍 레일 같은 부속품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오늘의집 키친’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일반 유통 과정의 중간 마진을 없앤 직영 판매 방식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출시 넉 달 만에 주방 설치 상담 신청이 약 5배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쇼룸 ‘오프하우스’에 설치된 키친 제품을 본 고객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의집은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이사, 결혼, 출산과 같이 새로운 인테리어가 필요한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통해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핵심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오늘의집 키친 관계자는 “모니터 화면 속 이미지가 아닌, 실제 크기와 질감을 체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소재, 합리적인 가격, 신뢰할 수 있는 시공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주방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