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약속,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왼쪽)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전통시장 지원 친환경 포장재를 들고 있다. (사진=쿠팡)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지난 10월 2일 서울 수원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소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라인 판로를 넓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 물류, 마케팅 등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쿠팡의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전국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및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해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친환경 포장재 지원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밀키트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친환경 포장재 지원을 통해 상인들은 배달 포장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점포별 특성에 맞춰 전문가가 제공하는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들을 밀키트 형태로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지원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처럼 상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온라인 판매 경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전통시장의 고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