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오늘의집이 약 3만2000여 명이 참여한 '집꾸테스트'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본 조사는 15개 질문을 통해 ▲집콕러 A vs 바깥러 1 ▲정돈파 B vs 개성파 2 ▲실용형 C vs 심미형 3 ▲개방감 D vs 아늑함 4으로 성향을 구분해 총 16가지 인테리어 유형이 나오게 설계됐다. 이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은 '질서의 마에스트로'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이는 완벽한 정리와 개방감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이다.
그 뒤를 이어 ▲자유분방 살림 마스터 15.5% ▲방구석 큐레이터 12.8% ▲감성 홈테리어 장인 12.7% ▲분위기 소믈리에 7.78% 등이 상위 유형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 0.38% ▲분위기 맛집 인플루언서 0.55% 등 개성적으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성향은 상대적으로 낮게 분포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정리정돈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집콕러 성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공간활용, 정리정돈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 결과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라 성향별 추천 인테리어 아이템도 제시됐다. ▲질서의 마에스트로에게는 모듈형 수납장, 벽걸이 선반,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가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에게는 다기능 가구와 스마트 조명, 모듈형 소파 등이 추천 아이템으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내 구성원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채널에 올라온 제안을 발전시켜 서비스가 이뤄진 사례다. 오늘의집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는 재밌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채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최대 규모 세일 캠페인 ‘집요한세일’을 맞이해서는 본인의 소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집요한테스트’도 선보였다. 두 테스트 모두 오늘의집 앱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플랫폼으로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더 즐겁고 똑똑한 인테리어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