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진행된 쿠팡이츠서비스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에서
정비 전문가가 배달파트너의 이륜차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사진=쿠팡)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CES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여 명의 배달파트너에게 무상 점검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 운영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의 실질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3000여 명의 배달파트너가 무상 안전 점검 및 소모품 교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는 문자 메시지 안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전문가가 참여하여 제동 장치, 타이어, 소음/배기 가스, 등화 장치, 조향 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무상 교체 소모품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 클리너 필터, 미션 오일 등으로, 전문가 진단 후 필요시 무상 지원된다. 이 점검은 이륜차 주요 고장 원인을 사전에 진단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파트너는 비용 부담이 큰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무상으로 받고, 평소 놓치기 쉬운 안전 요소를 꼼꼼히 점검받아 안심되고 실용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자체와 협력 확대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금천구와 배달파트너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월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천구와 협력하여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 주행 문화 정착 캠페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CES는 창원 특례시, 경기도, 서울시 강남구 등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여 배달파트너 안전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무상 안전점검 행사 등 실질적인 안전 지원에 힘쓰고 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배달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쿠팡이츠서비스와 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의미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교통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현장에서 실효성 높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안전 점검을 전국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 협력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S는 이 외에도 전국 지역 지자체와 협력한 안전 캠페인, 안전 용품 제공, 배달파트너 안전 교육 지원 등을 연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오른쪽)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0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배달파트너
안전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