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프로젝트가 주말 및 새벽 배송을 도입한다. (사진=대상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대상그룹 계열사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주말 및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유통 시장에서 배송 속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배송 시간이 제품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미트프로젝트는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주말 및 새벽 배송을 통해 제품 신선도를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다각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존 평일 배송에서 확대하여 토요일 배송을 포함한 주 6일 배송 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육류 소비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선한 제품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평일 오후 3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낮 12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하절기 상품 신선도 유지 및 신속한 상품 전달을 위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후 3시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제품을 받을 수 있어, 이른 시간 수령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 배송은 현재 추가 비용 없이 서울 및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청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특정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여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경상 혜성프로비젼 온라인팀 이사는 "소비자들의 빠른 배송 선호 트렌드에 맞춰 휴일에 관계없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육류 제품을 제공하고자 주말 및 새벽 배송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벽 배송 지역 확대 등 지속적인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의 육류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2023년 론칭 이후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이라는 6가지 원칙을 준수하며, 수입부터 가공, 운송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