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판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쿠팡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4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 애즈콘’ 세미나에는 650여 명의 중소상공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운영 전략이 소개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예측모델 활용법도 논의됐다. 쿠팡의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 맞춤형 무료 상담도 제공됐다.
또한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인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가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 팁도 공유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중소상공인들이 판매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쿠팡과 협업하여 성장을 이룬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40년 경력의 농산물 유통기업 조양에프앤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HACCP 인증을 받은 다진마늘과 당근, 생강, 깐마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 매출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디앤에이치글로벌은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과 판매자 경험 향상을 통해 쿠팡과의 협업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강조하며 올해 목표는 마스카라 부문에서 판매 3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상공인들이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