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hy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hy가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및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체결한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y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선택 품목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총 220종으로, 발효유, 우유,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제품은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엄선되었으며,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의 구매는 제한된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14세 미만 어린이는 부모나 대리인이 가입 후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하면 총 금액의 50%를 프레딧 적립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배송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가 담당하며,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연락하여 사고 예방을 돕는다.
김정우 hy 멀티M&S 부문장은 “hy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