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하나투어의 ‘현지투어플러스’ 상품이 자유여행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3분기 예약 건수는 론칭 초기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6% 증가했으며, 상품 출시 후 올해 9월까지 월평균 25%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지투어플러스는 여행객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즐길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는 자유여행형 상품이다. 1일 투어, 반일 투어, 야경 투어 등 폭넓은 구성으로 제공돼, 선호하는 시간대와 테마를 골라 개인의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투어는 이러한 예약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행동 패턴 기반의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항공과 호텔을 함께 예약하는 ‘에어텔’ 고객이 현지투어플러스를 함께 이용하는 경향에 맞춰, 시즌별 최적의 조합을 제안하는 ‘꿀조합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달부터는 연말연시 휴가 시즌에 맞춰 ‘여행으로 녹이는 겨울 자유여행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획전은 ‘최적시즌’, ‘겨울활동’, ‘밤의환상’, ‘긴~여행’ 등 다양한 겨울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표 추천 조합으로는 푸꾸옥 에어텔과 현지 시티투어버스, 홍콩 4성급 호텔 에어텔과 SNS 명소 익청빌딩 방문 1일 투어 등이 있다.

또한, 현지투어플러스 이용 고객을 위한 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후기를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페이 모바일 금액권 5천 원을 지급하고, 매월 1명의 베스트 후기 작성자에게는 추가 5천 원을 증정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지투어플러스의 빠른 성장은 세분화되는 자유여행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선호와 여행 패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