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 평가서 최고 등급 유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입증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게임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증명했다.
국내 주요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한국ESG기준원에서,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 및 지배구조(G) 부문에서 ‘A(우수)’ 등급을, 사회(S)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높은 수준의 평가 결과로, 꾸준한 ESG 경영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 부문에서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개하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공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환경 교육을 다각화하며 환경경영을 고도화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인증(ISO 27001·27701)을 취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과 내부감사 조직 신설을 통해 리스크 대응력 및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여성 사외이사 비율 확대를 통해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하는 등 책임경영 측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전략과 실행 기반을 고도화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