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CGV)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CGV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애니메이션 대표작 7편을 선보이는 ‘케니메이션(K-Animation)’ 기획전을 오는 8일부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체결된 ‘K-애니메이션 극장 상영 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극장 상영 저변 확대와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도토리 문화센터: Part1 고두리, 취미 지옥에 빠지다 △용한소녀 △마루는 강쥐 등 총 7편이 상영된다. 어린이 대상 키즈 작품부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포함돼 K-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영작 중에는 로보카폴리 시리즈의 모험 이야기, 지구 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치치’의 액션, 꿈 많은 소녀 ‘달님이’의 모험, 악당에 맞서 섬을 지키는 ‘샤샤 & 마일로’의 활약 등이 있다. 또한, 취미 지옥에 빠진 대기업 부장님 ‘도토리’의 코믹 감동 스토리, 정략결혼을 피해 지상으로 도망친 소녀 ‘김용만’의 로맨스, 강아지에서 5살 어린이가 된 ‘마루’의 일상 시트콤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CGV는 관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작품별 감독 및 성우가 참여하는 GV(Guest Visit)와 캐릭터 인형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색칠놀이북, 야광 스티커, 띠부띠부씰,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가 주차별로 제공된다.
‘케니메이션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일반 1만원, 청소년 7천원이다. 기획전 예매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전정현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이번 기획전이 K-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K-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