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 추구…2030세대 게이머 눈길 사로잡아
아이온2 개발 총괄 백승욱 PD (사진=엔씨소프트)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엔비디아(NVIDIA)가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작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 엔씨(NC)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두 게임의 최신 빌드와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성구 엔씨(NC) 최고사업책임자(CBO,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서 “엔씨소프트는 고품질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랜 협업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온2’는 엔씨(NC)의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한국과 대만에 11월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며, 이번 신규 영상에서는 각 클래스의 개성이 돋보이는 전투 시스템과 ‘아이온’ 지적재산권(IP)의 핵심인 ‘비행’ 및 ‘활공’ 모션을 선보였다. 백승욱 ‘아이온2’ 개발 총괄 CBO(전무)는 “‘아이온’의 감성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최고 기술을 집약한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NC)의 개발 스튜디오인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서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삼성동 등 실제 서울 장소를 구현한 전장, 다양한 전술 기어와 무기를 활용한 전투, 그리고 핵심 인물 ‘조이’가 등장하는 스토리 라인이 담겼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신더시티’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대규모 협력전(CO-OP)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