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1980 사북’, ‘너와 나의 5분’, ‘통잠’, ‘한란’ 등 주목받는 한국 독립영화 상영
전국 아트하우스 전관 상영 및 홍보 지원… 관람 기회 확대 방안 마련
(사진=CJ CGV)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CGV는 독립·예술영화 관람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주목할 만한 한국 독립영화 6편을 선정,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CGV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선정작은 ‘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1980 사북’, ‘너와 나의 5분’, ‘통잠’, ‘한란’(개봉일 순) 총 6편이다. 이들 작품은 10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개봉 및 상영될 예정이다.
10월 15일 개봉한 ‘만남의 집’은 송지효 주연의 휴먼 드라마로, 개봉 첫 주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10월 22일부터 상영 중이다. 해당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10월 29일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인 사북 사건을 다룬 영화 ‘1980 사북’이 개봉한다.
11월 개봉작으로는 5일 개봉하는 ‘너와 나의 5분’이 있다. 이 영화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의 ‘통잠’은 임신을 희망하나 난임으로 고뇌하는 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향기 주연의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한 모녀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11월 26일 관객들과 만난다.
CGV는 이번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관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트하우스 Club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하며, CGV 서프라이즈 쿠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독립영화 관람을 독려한다.
전정현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CGV 아트하우스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한국 독립영화 관람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이번 기획이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한국 독립영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