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부심벨 (사진=하나투어)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하나투어는 이집트의 동계 성수기를 앞두고 대한항공과 협력해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한정 기간 동안 주 1회 운항될 예정이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및 항공 좌석 등급별로 숙박, 이동 수단, 일정 등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대한항공 직항]이집트 일주 9일’ 상품은 7박 9일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운항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로, 매주 수요일에 총 5회에 걸쳐 한정적으로 운항된다. 다만, 해당 운항 일정은 대한민국과 이집트 양국 정부의 허가 및 승인 절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이번 전세기 상품을 △하나팩 2.0(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항공 이동, 열차 이동) 등 세분화된 등급으로 구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상품 등급 내에서는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 등 항공 좌석 등급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여행 설계가 가능하다.
여행 일정은 카이로,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르 등 이집트의 핵심적인 역사 및 문화 관광지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상품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호텔의 등급과 관광 일정의 세부 내용, 국내선 이동 수단의 편의성, 그리고 현지 미식 경험의 수준에 차이를 두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등급은 여행의 편안함과 럭셔리한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카이로에서 아스완, 후르가다에서 카이로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육로 이동 대신 국내선 항공편을 2회 이용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숙박 또한 나일 강변에 위치한 월드 체인 5성급 호텔, 럭셔리 휴양지 엘고나 내 올인클루시브 특급 리조트, 그리고 나일강 크루즈 럭셔리 디럭스급 3박 등을 포함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왕가의 계곡 내 3대 무덤 관람, 피라미드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등 역사와 문화, 미식 경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스탠다드’ 등급은 나일 강변 5성급 호텔과 엘고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나일강 크루즈 디럭스급에서 숙박하며, 카이로-아스완 구간 국내선 1회 항공 이동을 포함한다. ‘세이브’ 등급은 카이로-아스완 구간 국내선 1회 항공 이동 또는 야간열차 이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카이로 월드 체인 5성 호텔, 나일강 크루즈 디럭스급 3박, 후르가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투숙한다. 각 상품은 쇼핑센터 방문, 선택 관광, 기사 경비, 크루즈 팁, 비자발급비 등 추가 경비 발생 여부에서도 차이가 있으므로, 예약 전 세부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월부터 2월은 이집트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히며, 특히 카이로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목적지”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기인 대한항공과의 전세기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격 이집트 여행 상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