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접수…대상 수상 시 1000만원 상금 및 문학 등단 기회 제공
(사진=보령)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보령이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라면 국내외 거주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응모작은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 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수필을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보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한 작가 등단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20년간 수필이라는 문학적 창구를 매개로 의료인의 삶과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의료 문화의 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적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4년 제20회 시상식에서는 인천병무지청 신달식 의사의 수필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응모 방법은 보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