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자원 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환경 보호와 예술적 가치를 융합한 '다시 그린 아름다움' 참여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기 예정인 화장품을 물감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활용해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함께 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술로 표현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물감 제작에는 폐기용 화장품 재활용 단체인 '아트탭(Arttab)'이 협력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80명의 참여자는 물감을 배부 받아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는 데 동참했다. 참여자는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그룹 구성원과 일반 참여자로 구성됐으며, 민화 작가 김미연과 신지혜도 특별 참여해 '호작도'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상호 사무총장은 이 프로젝트가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되살리는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의 표현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다시 그린 아름다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9월 중 아모레퍼시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