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과학 탐험대’ 참여 학생들이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롯데물산이 지난 9월 13일과 15일 양일간 롯데월드타워에서 어린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123 과학 탐험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물산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과학, 기술, 환경, 안전 시스템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롯데물산은 지난 5월 실시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에 이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23 과학 탐험대’에는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롯데월드타워 내부의 핵심 시설들을 견학하며 타워의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하 1층에 위치한 종합방재센터에서는 타워 전체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상세히 살펴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서는 수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직접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73층에서는 건물 외벽 유지보수 장비인 BMU(Building Maintenance Unit)에 직접 탑승해 롯데월드타워의 독특한 건축 구조를 눈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고층 건축물의 안전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적 원리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전문가들의 눈높이 교육과 외부 강사의 전문 특강으로 구성됐다. 롯데물산 타워기술팀과 소방방재팀 임직원들은 일일 강사로 참여해 타워의 각 시설과 시스템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한 인기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특별 강사로 초빙돼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물리 및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 적용 사례를 연계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과 인솔 교사의 긍정적인 반응은 프로그램의 성공을 입증했다. ‘123 과학 탐험대’에 참여한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김나윤 학생은 “롯데월드타워가 어떻게 안전하게 지어졌는지 궁금해서 참여했는데, 평소에 경험할 수 없었던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자로 함께 참여한 서울송전초등학교 윤희정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학교 근처에서 매일 롯데월드타워를 보면서 늘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과학 수업이 됐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123 과학 탐험대’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과학 교육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송파구 및 강동구 소재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555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과학 전문 강사의 심도 있는 강연과 함께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롯데월드타워 키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더욱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123 과학 탐험대’와 ‘555 과학교실’은 롯데물산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한 부분이다. 롯데물산은 이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 박스’,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