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아동 초청을 기념해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오른쪽)가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하나투어가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와 협력해 ‘하나투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사회통합 및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포함했다.
지난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경기를 배경으로 ‘하나투어 핫 서머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직접 시구자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당일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여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자들에게 여행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나투어는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협력해, 광주 지역 내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약 50여 명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초청된 아동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하나투어가 지향하는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모두 담아냈다”며 “스포츠, 여행, 지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하나투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나투어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국내 지역사회 및 재외국민,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난민 아동 및 청소년 가족을 위한 ‘2025년 희망여행 프로젝트- 가족愛 재발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7월 19일부터 약 2일간 경북 영주와 안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난민 아동 및 청소년 가족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난민 보호 및 구호 활동에 적극적인 법무부 등록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피난처’와 하나투어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국내에 정착한 난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멘토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여행은 난민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핫 서머 페스티벌’과 ‘희망여행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단순한 여행 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