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넷마블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 행사 '게임스컴 2025' 엑스박스(Xbox) 부스에서 미공개 신작 PC·콘솔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Project Bloomwalker)'를 최초로 공개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움직이는 집과 함께하는 감성 크래프팅 장르로 소개됐다. 방문객들은 오는 24일까지 게임스컴 현장 엑스박스 부스에서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시연 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이동 가능한 집을 타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하며, 오염된 자연과 세계를 정화하고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자원을 획득하며, 이를 활용하여 집을 꾸미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한다. 동료 캐릭터 '포롱'이와의 교감을 통해 여정을 이어나가는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게임스컴 현지 엑스박스 부스에서 최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정체불명의 유성이 지구에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유성 충돌로 생명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 땅을 정화하고 생명을 되살리는 능력을 지닌 '블룸워커(플레이어)'의 모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엑스박스 부스 내 시연 빌드를 체험하는 방문객들은 엑스박스 PC를 통해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주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시연 가능한 콘텐츠에는 미지의 지역 탐험, 오염된 자연 정화, 자원 채집 및 아이템 제작, 포롱과의 교감, 그리고 침입자와의 대결 등이 포함된다.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몰입감 높은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및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