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그룹 엔카이브(NCHIVE)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라이징 K-POP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캄보디아를 뒤흔드는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입국과 동시에 프놈펜 국제공항을 마비시키는 압도적인 팬덤을 과시한 이들은 현지 지상파 뉴스까지 장악하며 '글로벌 대세'의 저력을 증명했다. 2주간 이어진 파격적인 프로모션 투어는 가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를 불러 모으며 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프놈펜을 비롯 시아누크빌 '전역'까지 이어진 프로모션 투어 일정을 현지 미디어도 주목하고 있어 엔카이브의 행보는 ‘이례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프놈펜 최대 쇼핑몰에서의 팬사인회는 물론, 시아누크빌 라이프대학교 '스쿨어택', 캄보디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하프타임 공연까지, 이들이 거쳐 가는 모든 곳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특히 캄보디아 최고 방송 채널인 "비욘드TV(Beyond TV)"는 엔카이브의 활약을 심층 보도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 참여를 넘어, K-POP 그룹으로서 현지 주류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전례 없는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프놈펜 최대 중심가 리버사이드 워크스트릿에서 펼쳐진 깜짝 버스킹 공연은 '엔카이브 신드롬'의 정점이었다. 수만 개의 공연 영상이 SNS를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현지 팬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그들이 움직이는 모든 곳에서 터져 나오는 열광적인 함성은 엔카이브가 캄보디아를 완전히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이번 투어를 주관하는 케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엔카이브는 "캄보디아 첫 방문임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응원과 SNS로 호응해주셔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때도 있지만 오히려 너무나 행복한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남이 캄보디아 팬들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캄보디아 팬들에게도 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국민 앱 '앙코르 라이프'의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되는 등 출국 전부터 현지 내 두터운 지지를 받아온 엔카이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내 입지를 확실히 넘어 압도적으로 굳혔다.
소속사 오브문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주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의 대형 피날레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를 완벽하게 정복한 엔카이브는 2집 컴백과 동시에 첫 번째 투어 "ACTIVE LIVE'"를 예고했다. 오는 11월 9일 독일 쾰른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무대 삼아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