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동서식품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바둑 대회로, 올해 26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3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신진서 9단은 전기 우승자로서 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프로 바둑기사 9단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올해는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여 약 4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서식품은 이 대회가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 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26년간 지속적으로 바둑 대회를 후원하며 바둑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