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와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3 플랫폼 ‘PLAY3’를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PLAY3는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웹3 플랫폼으로, 유저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NFT 발행, 밈코인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별도의 지갑 설치 없이 소셜 로그인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빌런랩스는 방치형 액션 RPG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를 개발한 게임사로 넥슨과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와 속도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며, 현재 글로벌 소프트 런칭 중이며 이달 24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플랫폼과 게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웹3 기반의 수익 모델과 사용자 경험을 공동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커뮤니티 연계와 콘텐츠 확장성 측면에서 PLAY3와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둔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의 서비스 운영 및 커뮤니티 보상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장종철 부문장은 “PLAY3는 게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웹3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협업은 PLAY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슈퍼빌런랩스와 함께 커뮤니티 중심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슈퍼빌런랩스의 고정환 대표는 “게임 개발 초기부터 유저와의 직접 연결 방식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와 가치 기여가 이루어지는 웹3 모델을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웹3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PLAY3를 개발하고 있으며, 퀘스트 중심의 구조와 게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웹3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PLAY3는 각국의 규제와 법령에 맞춰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