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뉴스TV 김영빈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청주시 서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 출판기념회가 지난 6일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하여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서면 또는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안창현 전 (충청일보) 부국장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라며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권력을 감시하고 정치개혁의 기치 또한 누구보다 높이 들어왔다”라고 평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청주 지역 가수인 송아리 씨의 사회로 저자와 청주 시민이 문답하는 쌍방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창현 회장이 출간한 칼럼집 '안창현이 걸어온 길, 가야 할 길'은 안 회장이 약 2년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별로 한국면세뉴스에 연재한 ‘안창현의 돋보기’ 100여 편의 칼럼을 모아 구성했다.
그는 책을 통해 청주에서 태어나 어떤 계기를 통해 기자가 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는지 담담하게 고백했다.
또한, 안 회장은 칼럼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정 운영의 오류를 과감하게 비판했고 사회적 책임보다 이익만을 좇는 부도덕한 기업의 행태를 날카롭게 꼬집기도 했다.
안창현 회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어떤 정권을 막론하고 언론의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윤석열 정부의 공과를 분명히 따져 국민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참된 언론의 자세”라며 “국가권력과 정치권력, 거대기업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국민의 언론에 대한 리터러시(언론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력)를 키울 책임도 언론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출마를 준비 중인 “청주시 서원구는 청주의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줄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대책도 준비도 없다. 젊은이들의 일자리 확충과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이 안전한 도시, 복지가 있는 도시를 위해서는 첨단 대기업 유치와 함께 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창현 회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대구일보와 충청일보 서울본부장을 거쳐 현재 국민의소리TV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