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별 맞춤형 선택지 제공, 빠른 흡수 연질캡슐로 시장 선도 예고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 (사진=한미약품)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일반의약품 종합감기약 ‘맥시부펜콜드·코프·노즈연질캡슐’ 3종을 출시하며 해열진통제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시부펜연질캡슐 시리즈는 감기 증상에 따라 △종합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맥시부펜콜드’ △인후통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맥시부펜코프’ △코막힘 및 콧물 증상에 특화된 ‘맥시부펜노즈’로 구성돼 있다. 각 제품은 전면에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시한 패키지 디자인을 채택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약국 내 복약지도 편의성을 높였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새롭게 포함하면서 종합감기약으로 약국 유통이 가능해진 성분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의 이부프로펜은 해열, 진통뿐만 아니라 소염 작용도 있어 인후통이나 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하는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들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위에서 신속하게 용해돼 유효성분의 빠른 흡수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복용은 만 15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1일 3회, 1회 2캡슐을 식후 30분에 권장하며, 한 패키지당 2일분(12캡슐)이 담겨 복용 편의성과 약물 낭비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기존 유소아 해열진통제 ‘써스펜키즈시럽’에 이어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 출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별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연질캡슐은 국내 약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부프로펜 성분 종합감기약으로, 다양한 증상별 제품 구성과 빠른 약효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열진통제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질캡슐 제형의 빠른 흡수, 증상별 세분화, 직관적 패키지 디자인 등 소비자 중심의 설계가 약국 현장에서의 복약지도 용이성과 구매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소비자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