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전달식 참여, ‘당박사쌀·염색약·화장품·건기식’ 등 물품 지원
판매 수익금 전액 자립청년 사업비로 활용 예정… “사회공헌 지속” 의지 표명
나원균 동성제약 공동관리인이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동성제약)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동성제약이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바자회에 대규모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성제약은 지난 9월 4일 마포구 양화로 소재 홀트아동복지회 공감홀에서 진행된 ‘홀트 70주년 기념 바자회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손윤실 나눔사업본부장, 최명신 홀트 전국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성제약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7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홀트아동복지회의 뜻깊은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동성제약의 참여는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물품은 ‘당박사쌀’을 비롯해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1억 2천만 원 상당(소비자가 기준)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다양한 품목의 대량 기부는 바자회의 상품 구성을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을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물품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지원하는 자립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보호 종료를 앞두거나 이미 종료된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것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창립 이래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동성제약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 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동성제약이 후원한 물품들은 오는 9월 25일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1차(합정역 8번 출구)에서 개최되는 ‘홀트 창립 70주년 페어’ 바자회 부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