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일약품)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제일약품은 지난 9월 30일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백암119안전센터와 용인시 기후대기과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훈련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기획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및 공장 내 화재 발생이라는 현실적인 비상 상황을 가정,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절차부터 최종 수습까지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훈련에는 제일약품 및 제일헬스사이언스 소속 직원 53명을 비롯해 백암119안전센터 대원, 용인시 기후대기과 관계자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다수의 인원이 동원돼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주요 훈련 프로그램으로는 휴대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압 모의훈련, 옥외소화전 개방 및 살수훈련, 119안전센터 소방차를 동원한 대규모 살수훈련 등이 포함됐다. 또한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안전물자 신속 반출 훈련도 병행해 다각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백암119안전센터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현장 대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사고 없는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