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닥터 기부식’에 참석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오른쪽 두번째) 및 직원과 환우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디지털 콘텐츠 기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5월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유튜브 채널 '내귀에닥터' 누적 수익금 1000만 원을 환우에게 전달하는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내귀에닥터'는 2019년부터 한미약품 디지털 마케팅팀이 운영하는 질환 정보 유튜브 채널이다. 전문의들이 출연하여 환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질환 정보를 제공하며 초기 진단과 치료를 돕는다. 의학 정보 전달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이 채널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채널 운영 수익 전액을 환우 치료비로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기부는 금전적 후원 외에 '내귀에닥터' 채널 커뮤니티가 수혜 환우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의미를 더했다. 유튜브 채널 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투표를 거쳐 만성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11세 소아 환우가 최종 선정됐다. 기부식에는 박재현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과 환우 가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내귀에닥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정보 제공을 넘어 소통을 확대하고 치료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로 채널을 운영한다. '내귀에닥터'는 다양한 질환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재 △전국 명의가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5분진료TV' △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방향 제시 '암VS앎' △의사가 가짜 뉴스 팩트 체크 '뉴스읽는의사'로 운영된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만성 질환 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 전용 앱 개발, 골다공증 환자 치료 주기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환자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가 수익으로 다시 환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내귀에닥터'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희망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