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베그젤마 전체 매출의 3분의 1 차지… 美 시장 점유율 6% 기록하며 고속 성장
- 美 보험 시장의 11% 차지하는 메디케어 영역서 성과 확대… 직판 역량 입증
- 유럽에서는 시장 1위… 올해 유럽 판매 국가 확대 및 중남미 등 신규 지역 출시
셀트리온 베젤그마(사진=셀트리온 제공)
[기업뉴스TV=박현주 기자]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베그젤마는 2024년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그중 약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효자 제품으로 등극했다.
미국에서 보험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환급 커버리지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이서 베젤그마의 매출 성장은 당분간 청신호가 유지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그젤마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후속 제품을 포함한 총 11개 상업화 제품 모두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