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시장을 공략합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그것입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얻었습니다. 오리지널 '스텔라라'와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스테키마는 미국에서 85%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으로 출시해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습니다.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보험 미가입환자 등에게도 가격 전략이 먹힐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미국 출시 제품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을 통해 직판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사 그룹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입니다. 

 

셀트리온 김본중 미국 법인 CEO는 “스테키마 출시 초반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 커버리지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기존 짐펜트라, 유플라이마에 이어 새로 출시된 스테키마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 제품들의 강력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명가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