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
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신남수 동아제약 천안공장 공장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동아제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동아제약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계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동아제약의 품질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품질혁신의 주역인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제50회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과 2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 팀이 출전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하여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와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과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임조가 상을 받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의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를,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주요 생산 품목으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언제까지나 함께 소비자의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강국에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