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며, 동반위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평가를 합산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는 총 2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40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동반성장펀드를 890억 원 규모로 확대해 1·2차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또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협력사 소통을 강화하고, EU의 ESG 규제(CBAM, CSDDD) 대응을 위한 협력사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며 ESG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노력도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기여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이번 선정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들이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동반성장펀드 지원,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