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은 학생들과 박경중 LG유플러스 대회협력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군인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아이드림챌린지’ 참여 인원이 4천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인해 일반적인 학습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10월부터는 국가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들에게 ‘아이들나라’ 등 LG유플러스의 특화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나이에 맞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며 기초 문해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습관 형성을 돕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역량을 길러준다. 현재 ‘아이드림챌린지’는 군인 자녀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도 운영되고 있어, 더욱 폭넓은 사회적 취약 계층 아동들을 포용하고 있다.
특히 군인 자녀들의 경우, 부모의 잦은 전출 명령과 격오지(외진 곳) 근무라는 특수성 때문에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러 차례 전학을 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상대적으로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머물게 되는 등 학업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에 놓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군인 자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해왔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를 선발해 기초 문해력 및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의 군인 자녀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누적 참여 아동은 총 4438명에 달하게 됐다. 이로써 ‘아이드림챌린지’의 누적 참여 아동이 명실상부 4천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단순히 프로그램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방부와 함께 ‘아이드림챌린지’를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 아동들의 학습 의지를 독려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 주관으로 열린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에서는 ‘아이드림챌린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다은 학생(7세)은 “발표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아이들나라’를 통해 공부하는 것도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다은 학생의 어머니 이지혜 중사는 “유튜브를 보던 아이가 스스로 ‘아이들나라’로 책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아이드림챌린지’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주도적인 학습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부터는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 업무 특성상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이드림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는 군인 가족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들의 자녀들에게도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더 넓은 범위의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의지를 보여준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