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SK텔레콤이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T 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 출국 고객 총 300명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T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 기내 와이파이’는 SK텔레콤이 2024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항공사의 복잡한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문자로 바우처 코드를 받아 이용하는 바우처형과 별도 인증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되는 자동 로밍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자동 로밍형은 고객이 기내 탑승 시 가입 정보가 자동으로 인증돼 즉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현재 대한항공 일부 기체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17일부터 자동 로밍 가능 기체를 2대 더 늘려 대한항공 기체 총 7대에서 자동 로밍형 T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료 체험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SK텔레콤 고객은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7일간 T월드 공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T 기내 와이파이 안내 페이지에서 탑승할 항공편의 서비스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9월 25일 개별 통보되며, 여행 후에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T로밍 리뷰 페이지 링크를 통해 이용 후기를 남겨야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이벤트 외에도 12월까지 T 기내 와이파이 할인 프로모션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이 T 기내 와이파이를 추가로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가입량에 따라 3/6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20% 할인, 12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50% 할인, 24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무료로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T로밍 홈페이지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항공사 회원가입이나 사용자 인증 절차 없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T 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하늘길에서부터 무선 데이터 이용의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