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에 참석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GS리테일이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2022년과 2023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시상식은 9월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지정한 날이다.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폴리염화비닐(PVC) 랩 사용량 감축,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축 및 퇴비화, 폐전자제품 재활용 등이 있다. 특히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국무총리표창 수상 직전인 9월 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허서홍 대표와 오진석 플랫폼BU장을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폐전자제품 재활용으로 조성된 1억 3700만 원의 기부금은 해양 NGO 단체에 전달돼 해양 환경 정화 캠페인 '바다숨 프로젝트'에 활용됐다. GS리테일은 올해도 조성될 기부금을 자원순환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규훈 GS리테일 고객혁신부문장은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자원순환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 8000여 점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속하며 생활 속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