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과학기술 체험 및 과학적 사고력 함양 목표…16일까지 접수
‘2025 미래 과학캠프’ 모집 포스터 (사진=삼양홀딩스)
[기업뉴스TV=박현진] 삼양그룹과 장학재단 양영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미래 과학캠프’ 참가자를 9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대전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80명을 선발해 유망 과학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 사고력 및 관련 분야 흥미를 키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 과학캠프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삼양사 중앙연구소 컬러랩 및 쇼룸 탐방을 통해 실제 연구 시설을 직접 보고,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 교육을 받는다. 또한 흥미를 더할 과학 마술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캠프는 교육 효과와 참가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스토리텔링형 캠프'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미래 연구원이 돼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래 연구단지를 만들어보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참가자 선발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지원동기와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면밀히 평가해 발전 가능성과 참여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범 삼양홀딩스 HRC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토대로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과 응용력을 키우고, 과학과 공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철학을 계승하며,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