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 여섯번째)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왼쪽 일곱번째), 국회의원단 및 관계자들이
필리핀서 수주, 건조 중인 2,400톤급 원해경비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HD현대가 13일(수)울산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조현 외교부장관,조셉 윤(Joseph Yun)주한미국대사대리,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김기현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김태선 의원,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특히,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살폈다.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2번함‘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조현 장관은“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대표는“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한·미 양국의 이익과 조선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