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쏘가리 치어 복원 방류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에쓰오일이 임직원 가족 및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100여 명과 함께 지난 7월 2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달마공원 앞 수변에서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치어 5천 마리를 방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멸종 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S-OIL의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활동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협력하여 마련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황쏘가리와 어류 생태에 대한 교육 및 자료 관람 후, 치어를 직접 방류하며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 국가유산청과의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시작으로 18년간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특히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진행한 '어름치 보호 캠페인'을 통해 매년 임직원이 직접 방류 봉사에 참여, 총 5만여 마리의 어름치 치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그 결과 자연 서식지에서 어름치 개체수가 성공적으로 복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부터는 보호종을 어름치에서 황쏘가리로 교체 지정했다. 황쏘가리는 지난 10년간 개체수가 약 50% 감소하여 보호 활동이 시급한 우리나라 고유 어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 어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을 통해 천연기념물 어름치의 복원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를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려는 에쓰오일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