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한다.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하드웨어 중심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전시회 테마도 'AI Powered Robot Solution'으로 정하고, 'Automation to Reality'와 'Automation in Action' 두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음성 기반 로봇 솔루션 'Voice to Real', 부품 핸들링, 자동차 도어 샌딩, 바리스타 솔루션, 시뮬레이션 기반 'Sim to Real' 등을 선보인다. 'Voice to Real'은 AWS와 공동 개발했으며, 3D 비전과 음성 인식, LLM 기술로 사용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Automation in Action' 섹션에서는 제조 공정 순서에 따른 부품 용접, 머신 텐딩, 조립, 품질 검사, 팔레타이징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이 솔루션들은 유럽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하여 상용화됐으며, GM, 하이네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 중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려는 두산로보틱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 AI 기반 고객 지향적 로봇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