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농협사료 R&D센터는 영업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직원 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차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1차는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총 68명의 영업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우 산업이 출하 두수 증가에 따른 소 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사육 농가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업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한우 농가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내용은 농가 경영 관리 분야와 축산 현안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농가 경영 관리 분야에서는 한우 농가 경영 컨설팅, 기초 세무, NH하나로 목장 소개 및 활용법 등 실질적인 경영 지식과 컨설팅 노하우를 다뤘다. 축산 현안 분야에서는 한우 산업 전망, 축산물 수급 동향, 염소 산업 현황 및 사양 관리, 축산 ICT 소개 및 농가 컨설팅 등 최신 축산업 정보와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는 농협사료 R&D센터의 송재용, 안준상 박사를 비롯해 유관 기관 전문가 및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문성종 농협사료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직원들이 농가 경영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최신 축산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영업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사료는 이 외에도 축협과 연계하여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기 사료 시장 현황 및 유량 강화 방안, 염소 사육 농가 사양 관리 및 급여 프로그램 컨설팅, 2025년 한우 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최신 사양 관리 기술 기반 한우 개량 교육, 농협사료 제품 교육 등이 포함된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는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