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 고객이 새롭게 선보인 너겟 액션캠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하고,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 성과를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 라이더 위한 '너겟 라이더팩' 출시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 최소 월 6만 5천원에 액션캠 할부금 전액 할인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 7천 명에 이른다. 배달 라이더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주유비 등 고정비 절감 요구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고객 요구를 반영하여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너겟 라이더팩'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요금제 '너겟'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 선택 혜택에 따라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 무제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이다. 너겟65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너겟69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100GB 및 미디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액션캠팩 선택 고객은 45만 원 상당 '세나 액션캠(10C EVO)'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받는다. 주유·편의점팩 선택 고객은 GS칼텍스 또는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GS 할인 쿠폰을 매월 받는다. 너겟65 고객은 1만 원, 너겟69 고객은 1만 2500원 상당 쿠폰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 고객 불편 해소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배달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할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배달 라이더뿐 아니라 라이딩 관심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군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 및 클로바 클락+3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로 유해 사이트 차단 성과
앞서 6월 9일에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상품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통해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요금제 출시 4개월 만의 성과로, 인터넷 가입 고객 스미싱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유해 사이트 접근 차단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홈 인터넷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가 수집한 스미싱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활용하여 고객 접속 시 원천 차단한다. 이 요금제는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막았으며,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5만 명을 넘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생활 패턴을 반영하여 추가 혜택도 강화했다. 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Wi-Fi 단말 외 스마트홈 스피커 '클로바 클락+3'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향후 보안 침해 사고 대응을 위해 제휴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심 URL 수집에 AI 엔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일상을 위협하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터넷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기본 제공 혜택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