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려아연 경력직 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고려아연이 본사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산제련소 공장 견학(On-site Training)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5월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교육은 세계 유일의 '아연-연-동 통합 공정'과 LNG 복합 화력발전소,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경력직 사원들의 공정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견학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복과 안전 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안전 공정 인식 확립에도 중점을 뒀다.
올해로 3년째 시행되는 '경력사원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 공정 이해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1박 2일 동안 이론 교육과 현장 투어가 병행된다. 올해는 본사 경력직 입사자 18명이 참여했으며, 안전문화팀 주관의 기초 안전 교육과 생산지원본부장의 공정 교육을 들은 후 이틀에 걸쳐 총 9시간가량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첫날은 두 팀으로 나누어 아연 및 연 제련 공정 전체 코스와 친환경 동 생산 및 통합 공정의 핵심인 'Fumer' 공정 등을 둘러보는 두 가지 일정이 각각 진행됐다. 이튿날은 온산 제련소 자체 전력을 생산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투어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현장 투어 전 모든 경력직 사원들에게 공정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작업복과 안전 보호구를 지급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안전, 공정, 기술 교육을 포함한 'On-site Training(현장 교육)'에는 매년 본사 각 부서 경력직 사원 약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정 이해도 향상이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경력직 사원 간 교류와 본사-온산제련소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 및 직무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