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유쓰 페스티벌 부스에 대학생들이 방문한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AI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6일간 부스 방문객은 약 260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여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익시오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이는 전화' 기능으로 음성과 텍스트를 동시에 활용하여 소통하고, 이후 요약 기능으로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MWC 2025에서 공개된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관심을 끌었다. 사람 목소리와 유사하여 구분이 어려운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이다. 유쓰 페스티벌 관련 SNS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8만 회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유쓰 페스티벌에서 확인된 외국인 유학생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유쓰 페스티벌이 LG유플러스 AI 기술의 가능성과 고객 요구를 동시에 확인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AI로 생성한 페스티벌 이미지를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에 유쓰 계정을 태그하여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최우수작 1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우수작 2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증정된다. 또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GS25 모바일상품권 1천원권이 추첨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