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이 알닷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알닷은 약 600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알닷 이용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25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비교하여 선택하고 약 5분 안에 개통할 수 있다.
알닷 가입자 증가는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출시된 '알닷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 정보와 데이터 사용량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출시 4개월 만에 이용 건수 39만 건을 넘어섰다. 이 밖에도 알닷은 고객 이용 패턴 기반의 맞춤형 요금제 추천, 외국인 및 미성년자도 쉽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월 한 달 동안 알닷에서 요금제 가입 시 멜론 30회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된다. 알닷 전용 요금제 중 월 15GB 이상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이 추가로 증정된다. 또한 5월 15일까지 특정 할인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원하는 상품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알닷에 로밍 및 인터넷 등 부가 통신 서비스의 셀프 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알닷케어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별도의 고객센터 시스템 없이도 알닷을 통해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MVNO사업 담당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강화를 위해 알닷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이 알닷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