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시아 로밍패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3만원대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3만9000원에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아시아 로밍패스는 그 연장선상에서 고객의 편의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로밍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할 경우 항공기 지연 시 최대 2만 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와 가족 및 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이용권을 제공받는다.
또한 로밍 데이터 용량을 가족이나 지인과 나눌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도 제공되며, 이는 U+모바일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료는 3천원이다.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은 공항 서비스, 면세점, 환전 등 20만원 상당의 제휴 혜택과 데이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월 8만5000원 이상의 국내 5G 요금제 가입 고객은 2배의 데이터를 온라인 가입 고객은 1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현지 편의점 'LAWSON'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 로밍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