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호텔 인천구월점에서 실내 배송로봇이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내 배송로봇과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두 가지 프로젝트는 각각 호텔 산업과 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협력하여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호텔 내에서 고객에게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비대면 체크인과 같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투숙 경험을 보장한다.
아늑호텔은 고객의 특성과 지역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실내 배송로봇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늑호텔 인천구월점에서 실내 배송로봇이 룸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개통 및 AS 정보, 상담 정보, 품질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며, AI가 고객의 잠재적인 불만과 불편을 미리 감지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기존의 고객 관리 방식은 고객이 문제를 인지한 후 서비스센터에 요청하는 방식이었으나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불만을 표현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고객의 체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실내 배송로봇과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산업에서의 로봇 도입은 고객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고객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