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하여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빙그레 제공)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환은 빙그레의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배송을 위해 사용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31대를 시작으로 총 230여 대의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영업용 냉동 탑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연간 700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및 충전시설 사용 방법과 안전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도입 이후 영업사원들의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2023 일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 대회’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가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