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명예회장 추모, 공로자 포상, 강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1주년을 맞아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기업뉴스TV=홍순억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12월 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지난 달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내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으로 시작해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수석 창조상'에는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 2팀 오쏘몰 담당 파트가 받았으며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동아참메드 경영원지원실이, '수석 성공사례'는 아벤종합건설 실내건축사업부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창립 기념식 포상식에서 창업주인 동호 강중희 회장과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이어서 기념식 사회를 진행한 방송인 김한석이 '시련도 기회다'라는 주제로 인생에서의 다양한 선택과 실패의 교훈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쳤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는 91주년 기념사에서 "창립 91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창립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